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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경북 동해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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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경북 동해안으로 확대되면서 경주와 포항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 125만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2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적조가 지난 17일 경주와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 급속히 확산되면서 18일 이후 경주시 감포읍 전초리 이모(41)씨의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치어 80만마리가 폐사해 4억원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또 포항시 구룡포읍 석병리 최창준(49)씨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치어 21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포항지역 가두리 양식장 3곳에서 모두 45만 8000마리의 양식 어류가 폐사해 2억 5000만원 정도의 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현재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2000개체나 검출돼 적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포항에는 경주와 인접한 대보면에 이어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까지 적조가 유입돼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7-8-2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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