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4일 인천시를 동북아 교육허브로 만들기 위해 청라지구 내 31만 3000㎡의 부지에 지식마을을 조성, 미국과 유럽 등의 주요 대학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식마을에는 외국대학의 개별 입주뿐 아니라 여러 대학이 캠퍼스와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지어 인력·기술 등을 교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후자의 경우 연세대가 미국 캘리포니아대 등과 송도지구에 조성하려는 ‘조인트 캠퍼스’와 비슷한 개념이다.
공사측은 청라지구에 입주할 외국대학을 공모해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 뒤 내년 3월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라지구에는 지금까지 영국 서리대학, 호주 모나쉬대학 등 16개 외국 교육기관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