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 특산물인 황토고구마가 때깔이 더 좋아지고 생산량도 늘어난다. 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줄기로 조직배양한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고구마는 수확이 거듭될수록 바이러스로 색상과 품질, 생산량이 떨어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조직배양에 나서 호박고구마와 물고무마 등 7개종 20만개 표본줄기를 생산했다. 이를 증식온실에서 배양해 내년 3월 생산에 들어가고 일반농가에는 2010년까지 씨고구마로 키워 보급한다. 해남군 전체 고구마밭은 1470㏊이다. 최성식 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은 “지난해 조직배양 고구마를 심어 수확했더니 색도와 품질 균일성(1등품)이 모두 뛰어났고 생산량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2007-10-2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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