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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방도 부석~고대 교통량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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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활동과 관광지 존재여부 등에 따라 지방도와 시군도 이용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가 평일인 18,19일 도내 384개 지점에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지방도는 1일 평균 5291대, 시군도는 2377대의 차량이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가 관리하는 지방도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산시 부석∼고대 649호(44㎞)로 2만 3444대였다. 이는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린 뒤 서해안 최고 관광지로 떠오른 안면도로 가는 길이다. 지난해 2만 2256대에서 5% 느는 등 증가세가 꾸준하다.

두 번째는 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발한 천안시 성거읍 구간 14.7㎞가 포함된 23호선으로 모두 2만 1088대의 교통량을 나타냈다. 최근 현대제철 등 산업단지가 많이 들어선 당진군 17개 지방도의 전체 교통량은 지난해 이맘 때보다 13% 늘어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공주시 신풍면을 지나는 603호는 380대로 가장 적고 부여군 석성과 장암면을 지나는 611호선도 676대에 그쳤다. 두 길은 모두 뚜렷한 특징이 없는 전형적인 시골길이다.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이 관리하는 시군도는 천안 성거읍을 지나는 10호선으로 2만 5320대에 달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교통량 2만 896대에 비해 21% 폭증했다. 교통량이 최하인 시군도는 서천군 문산면을 지나는 15호선으로 108대에 그쳐 열악한 농촌실정을 반영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11-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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