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13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시의 거리 경관을 관리하는 ‘경관 기본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10월26일 경관 기본 계획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8월까지 군의 중심 이미지를 정한 뒤 건축물, 옥외광고물, 거리 시설물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방침이다. 군은 우선 내년 읍시가내에 ‘시범 가로’를 정한 뒤 예산 20억원을 들여 해당 거리의 간판을 정리하고 건물의 디자인을 바꿀 계획이다. 또 자발적으로 도시 미관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태근 고령군수는 “고령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대가야 체험 축제’ 등을 통해 문화·역사·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관 계획이 고령의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7-11-1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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