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9일 보건복지부가 16개 시·도 및 25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 평가에서 특별시·광역시 자치구 부문의 최우수구로 뽑혔다고 밝혔다.
2004년 10월부터 각 동별로 방문간호사를 전담 배치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의료 취약층의 건강을 관리해오고 있다.
특히 방문간호 서비스 대상자를 기초생활 수급자뿐 아니라 장애인과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해 10월 현재 7234가구(1만 2215명)를 등록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구의 방문 간호사업은 사회 안전망인 ‘행복더하기’와 연계해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구청 전직원이 참여하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도 실시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국정 TV에도 소개되는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의 벤치마킹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