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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파업 찬반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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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동조합이 3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3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노조는 임금 5.9%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사측과 교섭을 가졌다. 이날부터 5일까지 3일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신청 기간이 끝나는 오는 13일 파업에 돌입한다.

현재 노조는 5.9%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행정자치부의 공기업 임금 인상 지침에 따라 2%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또 해고당한 조합원 17명을 회사에 복귀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측은 ‘절대 불가’로 맞서고 있어 합의점 도출이 여의치 않다. 메트로 사측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신답과 도림천, 용두, 동작, 남태령역 등 10개 역을 비롯해 정비업무 등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안했지만 노조는 반대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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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