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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급 이하도 ‘성과주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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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6급 이하 직원들의 승진인사에서도 연공서열 탈피와 ‘성과와 능력’ 중심의 원칙을 적용했다.

서울시는 24일 이 같은 발탁 기준에 따라 6급 이하 승진자 51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하위직 승진인사는 지난 연말의 국·과장급과 지난 2월 5급 팀장급 인사 때와 마찬가지로 직무능력과 업무실적 위주로 발탁하고, 격무부서 등에서 열심히 일한 직원을 승진시켰다는 게 서울시의 배경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행정직의 경우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는 데 최근 3년 평균 8년 10개월이 걸렸지만, 이번 인사에서 정보화기획담당관실의 권모씨는 절반 정도인 4년 8개월 만에 승진했다. 또 도로계획담당관실의 토목직 강모씨는 8년 7개월 만에 승진,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며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한 우대 방침의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이로써 7급에서 5급으로 승진 기간이 20년에서 11년으로 줄었다. 최항도 행정국장은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면 누구나 ‘인사 고속도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3-25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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