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인원은 공무원 신분을 보장하면서 신규 인력을 조절하거나 현안부서로 전환 배치 등을 통해 무리없이 소화하도록 했다.
도는 또 5개 국 및 본부 체제로 분산된 도시·주택·건설·교통 분야를 3개 실·본부로 통·폐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국과 건설본부는 건설본부로 통합되고 건설행정, 재난, 하천계획,SOC사업 등을 전담하고 기존 건설국 업무인 도로정책 기능은 교통국으로 통합해 이관하기로 했다.
도시주택국과 주거대책본부는 도시주택실로 확대 개편해 도시개발, 신도시정책 등을 총괄하고 실장은 2∼3급으로 직급을 상향했다. 그 산하에는 신도시정책관(3급)을 둬 신도시, 뉴타운 사업을 전담하도록 했다.
한편 본청을 제외한 31개 시·군의 정원감축 규모는 1657명으로 총 정원(3만 5355명)의 4.6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달 중에 최종 감축계획안을 마련해 행안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한석규 기획관리실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자치단체로 행정규모에 비해 조직과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조직의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중복·쇠퇴 기능만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개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