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1일 우리나라 차 문화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하동차문화센터 전시관을 준공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을 한 하동차문화전시관은 한국의 차 문화 발달 역사와 비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관으로 1·2전시관, 차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은 생활속의 차, 차 여행, 차 이야기, 차와 문화, 차의 유래와 역사, 전통 수제자 제조, 세계의 차, 예술로 승화된 찻그릇 등을 알기 쉽도록 전시했다. 전시관 인근에는 쌍계사, 칠불사, 청학동을 비롯해 차 시배지, 한국 최고(最古) 차나무 등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지가 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7-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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