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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초등교사 90%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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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 비율이 14년째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고수하며 90%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의 초등학교 교사 1368명 가운데 여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89.0%인 1217명으로 서울지역 25개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용산구(88.7%), 서초구(87.2%), 강동구(86.9%), 송파구(86.7%)가 뒤를 이었고, 여교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노원구(76.9%)였다. 도봉구는 78.6%, 중구는 78.9%를 기록했다.

강남구를 비롯해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의 여교사 비율이 높은 것은 여교사들이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강남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맞벌이 부부의 경우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 강남지역 거주자가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강남지역 초등학교의 남학생 비율은 25개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강남구의 남학생 비율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25개구 가운데 1위였고 2005년부터는 양천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7-2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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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