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는 4일 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이태일(64·마산4)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같은 당 허기도(55·산청2)·배종량(56·진해2) 의원이 선출됐다. 이 신임 의장은 박판도(55·창원3) 현 의장과 백신종(56·거창1) 의원 등 3명이 출마한 가운데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선거에서 2차투표 끝에 53명의 의원 가운데 34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박 현 의장을 이겼다. 이 신임 의장은 마산 창신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일합섬에 입사해 영남본부장과 총무이사를 지냈으며 지방분권운동 경남본부 공동대표와 진해신항쟁취 범도민비상대책 본부장, 진해신항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7-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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