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에 따르면 놀이시설이 단조롭고 낡은 어린이공원 6개소를 동화와 동요가 있고 과학적 상상이 가능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먼저 신월7동 금실어린이공원이 미국작가 실버스타인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꾸며진다. 사과나무가 소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상상정원, 나뭇가지 통로, 그루터기 등 이야기 요소가 연결돼 공원이 하나의 동화속 무대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나머지 5개 어린이공원도 요술거울과 그림자시계 등 착시현상,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시설 또는 어린시절 동화 등 각종 테마를 반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올 12월까지 실시 설계를 거쳐 조성된다.5개 어린이공원은 신월어린이공원(신월1동), 태양어린이공원(신월4동), 꽃사과어린이공원(신정1동), 신이어린이공원(신정3동), 아랫말어린이공원(신정4동)이다.
어린이공원을 직접 이용할 어린이와 주민 등이 함께 평가단을 구성, 주민 의견을 설계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추재엽 구청장은 “낡고 지저분해 외면받는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의 품으로 돌려줄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내는 보물창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