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마포대교 남단에서 열린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용선 카누대회 선수로 참가한 오세훈(왼쪽에서 세번째) 서울시장이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이 경기에는 내·외국인 아마추어 128개 팀이 참가했다. 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17일 폐막한 이번 축제에 외국인 13만 6000여명을 포함해 약 1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여의도, 뚝섬, 선유도 등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용선카누대회’, 무동력 장치를 이용해 날기를 시도하는 ‘버드맨 대회’, 굴착기와 정통 발레의 조화를 시도한 ‘몬스터 발레’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린 카누 체험행사에 2만 4000여명이 몰렸고, 오세훈 시장이 선수로 뛴 카누경주에는 2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주를 벌였다.
또 여의도지구 강변무대에서 진행된 ‘한강 판타지 쇼’와 선유도에서 열린 ‘물 위의 오케스트라’ 등 수준높은 공연에서는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여름밤 하늘을 수놓았다.
하지만 1200만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며 1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였는데 내수용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의 부재와 홍보 부족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가 적었기 때문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8-1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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