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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이번 주 중 1∼2급 부서장 7명 정도를 퇴진시키는 쇄신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일부 핵심부서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12월에 연말 정기인사를 했지만 금강산 사건 대응 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됐고, 여권의 본격적인 국정쇄신 기류 등과 맞물려 인사를 3개월 정도 앞당기게 됐다.”며 “청와대의 최종 재가만 남은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또 김주성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하는 국정원 조직 진단 등과도 맞물려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지난달 말 “국정원 체제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3월 1급 이상 고위간부 30여명의 60% 이상을 교체하는 대폭인사를 단행했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정원은 대북정보수집 및 대공수사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부급 인사에 이어 실무 직원 재배치를 통해 대북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고, 김성호 원장이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대로 대공수사 파트도 크게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8-9-2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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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