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연구원 김경혜 선임연구위원은 8일 ‘서울시 장사시설 수급계획 및 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시립묘지 내 분묘들은 30년이 지나면 유골을 꺼내 다시 화장한 뒤 납골이나 산골을 하게 된다.”면서 “새로운 장사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립묘지의 여유공간을 점차 자연장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 가루를 나무나 화초 밑 또는 바닥에 뿌린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립묘지 성묘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4.8%가 시립묘지를 자연장을 위한 공간으로 재개발하는 데 찬성했다. 또 서울시립 화장장인 승화원 이용자들의 유골처리 비율을 보면 화장 후 납골은 2003년 62.6%에서 2007년 59.4%로 줄어든 반면 자연장을 선택한 이용자는 37.4%에서 40.6%로 증가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