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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마을’ 인기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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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식 맛보며 농촌체험… 경기도내 14곳 올 50만 방문

전통음식을 맛보면서 농촌현장을 체험하는 경기지역 ‘슬로푸드 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주 ‘오감도토리마을’ 등 14곳의 슬로푸드 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2004년 4만 6000명에서 2005년 24만명,2006년 41만 8000명,2007년 52만 90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 9월 말 현재 49만 3000명이 찾았다.

여주군 강천면 오감도토리마을에서는 도토리수제비를 비롯해 도토리술, 도토리무침, 도토리묵밥, 도토리송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마을 체험관에서는 음식 체험과 함께 도토리까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을 비롯해 누에로 실을 뽑는 물레잣기, 새총사격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 ‘서일농원’은 23년째 전통 방식으로 장과 반찬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유명하다. 양평군 용문면 ‘보릿고개마을’은 각종 산나물과 함께 쑥개떡, 보리개떡, 호박밥, 보리밥 등 가난하지만 인정 넘치던 옛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에 따라 2004년 6억원에 불과했던 지역의 총소득은 2005년 27억원,2006년 54억원,2007년 65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80억원 가까이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형근 농정국장은 “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슬로푸드 마을에 관광객이 늘고, 더불어 농가 소득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용어클릭

●슬로푸드 패스트푸드의 반대말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육된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 맥도널드가 생긴 것을 계기로 전통음식을 소멸시키는 패스트푸드에 대항해 슬로푸드 운동이 시작됐다.
2008-9-30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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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