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북구에 따르면 장위동 68 일대 1867.85㎥ 부지에 조성되는 장위 뉴타운의 현재 모습이 동영상 기록물로 담겨진다.
나지막한 건물들이 빼곡한 장위동의 전경과 주민들의 일상을 담은 10분 분량의 동영상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과거 장위동의 모습을 되돌릴 수 없어 추억의 영상을 남기는 작업이다. 또 도심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다.
과거 흔적만이 아니라 앞으로 들어설 뉴타운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3D 컴퓨터그래픽으로 구현한다. 친환경적이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선진 도시의 모습이다.
오는 12월까지 만들어질 동영상은 역사의 기록이자 주민들을 위한 사업설명회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