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만119명… 전입유도 등 총력
충북 영동군이 인구 5만명을 사수하기 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가 5만 276명이었으나 지난달 5만 119명으로 157명이 감소해 인구 5만명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이에 군은 인구비상대책회의를 갖는 등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군은 읍·면별로 인구증가 다짐대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362명이 전입해 영동군 인구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영동대에 협조를 구해 3일간 영동대를 방문, 대학생들의 전입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관내 거주자 가운데 주소 미이전자를 찾아 전입을 유도하고 내직장·내고향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올해 인구를 많이 늘린 우수마을 3곳을 선정해 300만~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인구증가 유공자를 선정, 표창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5만 이하로 감소할 경우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소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줄어든다.”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3-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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