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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행복도시~오송역 간선급행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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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대덕특구~행복도시(세종시)~오송역 사이에 간선급행버스(BRT)가 운행된다. 이는 버스에 지하철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유럽의 트램처럼 버스 2~3대를 붙여 운행해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린다.


대전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비 5억원을 확보해 8일 청석엔지니어링 등에 이 노선의 기본계획 수립 등을 용역, 의뢰했다. 시는 올해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설계 등을 거쳐 2011년쯤 착공할 계획이다. 노선 길이는 도심 16.1㎞, 대덕특구 9.9㎞, 행복도시 8.8㎞, 오송 11.2㎞ 등 모두 46㎞이다. 총사업비는 1조 300억원으로 2013~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과 한대희씨는 “행복도시 내부순환 노선과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시 내부순환 BRT는 23㎞ 길이로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이 내부순환 노선은 도로 위에 레일을 깔지 않을 계획이어서 대전역~오송역 구간도 같은 방법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운행 동력은 전기 등 여러 방안을 놓고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 BRT를 운행하고 끊어진 구간은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역~한밭대교, 와동~신구교 등 2곳 8.6㎞가 단절돼 있다.

시 관계자는 “BRT가 완공되면 교통수단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으로서도 큰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5-9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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