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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속 폐휴대전화 팔아 저소득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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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전화 등을 팔아 저소득지원 사업에 사용한다.

도는 13일 자원 절약을 위해 폐휴대전화나 폐PC 등에서 금이나 은, 동 등 고가 귀금속을 추출해 원자재로 재활용하는 ‘도시광산화(Urban Mining)’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31개 시·군, 읍·면·동에 수집 창구를 개설, 폐원자재(도시광산)를 수집한 뒤 이를 재생업체에 팔아 매각 대금을 위기가정 무한돌봄 등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해 수집을 독려한다.

도는 이를 위해 조만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수탁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선별장 운반요원 62명(시·군별 2명씩)과 수집요원 5명 등 67명의 인력을 뽑을 계획이다.

도내에는 가전제품이 약 5545만대, 휴대전화 약 1660만대, PC가 약 341만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경제적으로 환산하면 2조 19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전제품과 PC, 휴대폰의 신규기종 교체율이 각각 10%와 15.1%, 28.8%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매년 2362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및 신규세원 발굴효과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금광석 1t을 채굴할 경우 금 5g이 나오지만 휴대전화 1t에서는 400g, 컴퓨터 1t에서는 52g의 금이 추출되는 등 경제적 효율성이 크다.”며 “수입 대체효과와 신규 세원발굴,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5-1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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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