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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물분쇄기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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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범도입한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와 배수처리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치는 가정의 음식물쓰레기를 주방 내 분쇄기로 갈아 배수관을 통해 아파트 지하나 별도 장소에 마련된 시설에 모은다. 그리고 특수 처리과정을 거쳐 정화된 오수만 하수도로 방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 1월 노원구 공릉동 751 대주피오레 191가구 시범운영 결과, 아파트 단지의 음식물 쓰레기통이 사라져 악취가 없어지고, 음식물쓰레기를 일일이 집 밖으로 옮기지 않아도 돼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달 말까지 분쇄 뒤 하수관로에 직접 방류하는 방식의 분쇄기도 강서구의 시범공동주택(286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부분 공동주택에 설치된 분뇨처리시설을 이용, 주방분쇄오수를 함께 처리하는 방식의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주방용 분쇄기 도입이 어려운 단독주택은 소멸·건조형, 녹즙기형 등 다양한 단독주택형 감량기기를 보급, 건조 잔재물을 소각해 열을 회수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또 주방용 분쇄기를 거쳐 흘러나온 오수가 하수관로에 미치는 영향과 냄새 발생 정도, 주민 만족도 등을 파악해 관련 기준과 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6-4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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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