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중앙소방학교가 최근 시행한 2009년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시험에서 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학생 18명이 합격했다. 대구보건대는 또 서울소방방재본부 경력자 특채시험에도 2명이 합격해 올 들어 20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시험에서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낸 대학은 대구보건대에 이어 경민대 16명, 우송공대 13명, 경원대 12명 등 4곳이며 대학별 평균 합격자는 1.9명이었다.
대구보건대는 소방공무원 전국 최다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소방안전관리과 회의실에서 교수·재학생·졸업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선배 소방관들은 후배들에게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전수했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연속해서 소방공무원 합격자를 최다 배출했다.”며 “3년 전부터 선배 소방공무원이 후배의 멘토가 돼 진로를 돕는 ‘119드림 프로젝트’가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