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1월까지 지원단 운영
마포구가 희망근로자를 활용한 신종플루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11월30일까지 희망근로자로 구성된 ‘신종플루 예방수칙 홍보지원단’이 운영된다.이 사업은 단순 노무직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을 받는 희망근로 참가자들을 활용해 신종플루 확산을 막고 희망근로사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는 지하철역 입구와 버스정류소 등 다중이용시설 50곳에 홍보 부스와 손 세정제 등을 마련하고 근로자 2명씩을 배치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신종플루 예방 홍보문을 주민에게 나눠주고 관련 문의사항을 안내하게 된다.
이들은 평일 오전 7시30분~9시30분, 오후 5시30분~7시30분 출퇴근 시간대에 2시간씩 집중적으로 활동한다. 각 동 주민센터 직원도 지원단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9-23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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