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형 잔디장… 단계적 개방
경기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 수원연화장 내 유택동산에 자연장의 한 형태인 정원형 잔디장을 조성, 28일 개장한다.시는 4억원을 들여 6300㎡에 유골 2만위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로 잔디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A구역 1000㎡를 시작으로 F구역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잔디장은 가로·세로 각 30㎝ 면적의 잔디밭 아래 50㎝ 깊이의 땅속에 화장한 유골을 흙과 섞어 안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개별 표지석을 설치할 수 없고, 안장 지점의 공동 표지석에 개인 명패만 부착할 수 있다. 유족들은 디딤돌이 설치된 구역을 제외하고는 자연 장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추모 행사를 할 때는 합동 추모 제단을 이용해야 한다.
사용료는 수원시민 30만원, 외지인 100만원이며 외지인은 과거 수원시에서 산 적이 있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안장할 수 있다. 안장 기간은 30년이고 한 번 안장된 유골은 돌려받을 수 없다.2001년 1월에 개장한 수원시 연화장은 5만 6612㎡ 부지에 화장로 9기와 분향실 8실을 갖춘 승화장, 빈소 14실을 갖춘 장례식장, 납골 3만위를 수용할 수 있는 추모의 집 등을 갖추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9-24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