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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지하철 편의시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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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 7일과 13일 개통을 앞둔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수서~오금)의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장애인이 직접 점검하는 체험프로그램 형식으로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시설과 보행환경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송파구 장애인복지위원회와 서울시편의시설 설치시민촉진단, 구청공무원,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장애인들은 보행접근로와 경사로, 엘리베이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블록, 장애인 화장실, 점자 촉지판, 난간 손잡이 점자표시, 음성안내기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시설물을 집중 점검했다. 이들은 3호선 연장구간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대체로 만족했으나, 장애인 화장실 세면대 수평손잡이 등이 전동휠체어 사용에 불편하고 일부 점자블록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체험 결과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통 전까지 보완해 교통약자들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하철 개통 전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장애 없는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1-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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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