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보훈회관은 연면적 1329㎡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됐다. 6개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실, 대강당 등이 마련돼 있다. 국가유공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상이군경회와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6개 보훈단체 회원 2500여명은 별도의 공간이 없어 개별적으로 공원 빈터에 마련된 컨테이너박스를 사무실로 활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문병권 구청장은 “보훈가족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라면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전시회·영화관람회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2-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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