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부신시가지 체비지는 713필지, 매각대금은 5039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2003년부터 시작된 체비지 매각은 최근까지 651필지, 4326억원에 그쳤다.
특히 매각대금 4326억원 가운데 3713억원만 회수됐고 612억원(14%)은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같이 체비지 매각실적이 부진하고 매각대금도 회수되지 않아 전주시는 시공사인 태영건설에 공사비 199억원, 부담금 698억원, 지방채 242억원, 청산금 18억원 등 915억원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