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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20억원을 들여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도서관 국유지에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학생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장애 숲길 조성사업은 산림휴양, 휴식,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의 숲길을 사회적 약자도 일반인과 같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친환경 산책로 800m를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에는 유모차나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 진입 슬로프와 목재 교량이 설치된다.

산책로 주변에는 휴게시설과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숲 속 교실과 미니식물원도 조성해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산림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낙동강과 구포 김해평야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 등을 갖춘 순환 테마숲길1200m를 조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무장애 숲길은 소외계층은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숲 공간”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2-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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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