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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우범지대화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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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재개발지연 등으로 장기 방치돼 우범지대화하고 있는 폐가와 빈집 등에 대한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최근 사상구 덕포동 실종 여중생 살해사건을 계기로 폐·공가 밀집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폐·공가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개발 239곳, 재건축 85곳 등 정비사업 구역 324곳에 산재해 있는 폐·공가 305동을 올 상반기 중으로 철거하기로 했다. 고지대 등에 장기 방치된 폐·공가에 대해서는 철거한 뒤 쌈지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주택가 빈집들이 화재나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자치구와 재건축(재개발)조합, 시공사 등과 공동으로 55대의 방범용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빈집이 밀집된 지역이나 철거가 진행 중인 재개발 및 재건축 지역에는 방범등과 가로등, 안전펜스 등을 설치하고 담당 경찰서, 지구대 등과 연계해 심야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3-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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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