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관내에는 중앙로지구대가 폐지되고 선화·중촌 등 2개 파출소가 부활한다. 동부경찰서는 식장산지구대를 없애고 천동·산내·판암 등 3개 파출소를 새로 운영한다. 서부경찰서 관내에선 구봉지구대가 사라지고 구봉·가수원 등 2개 파출소, 대덕경찰서 관내에선 송촌지구대가 문을 닫고 회덕·송촌 등 2개 파출소가 각각 생겨난다. 둔산경찰서 관내에서는 진잠파출소가 새로 문을 연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지구대 체제는 주민들과 대면접촉이 떨어지고 관할지역이 넓어 출동지연, 순찰감소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면서 “전국 파출소 부활계획과 맞물리면 복원계획이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3-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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