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일대에 추진 중인 역북도시개발사업 계획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지방공사가 시행하는 역북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역북동 528의 10 일대 41만1777㎡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임대아파트 등 주택 3068가구(수용인구 8590명)와 각종 도시지원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지구에는 근린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6개의 공원과 함께 인근 명지대학교와 연계한 대학관련 시설 및 광장도 들어선다. 용인지방공사는 이달 중 보상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 5월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6월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2010-03-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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