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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현장] “특정후보 밀어주기”… 선거중립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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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6·2지방선거 일이 다가올수록 예비 후보 간 인신 공격과 여론조사 조작 등 과열 혼탁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23일 각 지역 선관위와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여론조사를 이용한 특정후보 밀어주기, 상대후보 비방하기 등 혼탁 양상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 선관위는 이날 현재 불특정 다수에게 특정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A씨를 고발하고 각종 불·탈법을 저지른 11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거 중립을 둘러싼 시비도 끊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한나라당 이계진 국회의원이 최근 기자 간담회를 통해 “김진선 현 강원지사가 중립을 지켜 줬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은 면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김 지사 스스로 자신을 감싸 주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선거가 도지사를 뽑는 것이지 후계자를 뽑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3-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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