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별로는 경부선은 ‘서울-동대구(1일 8회)’간 KTX를 ‘서울-부산(1일 8회)’간으로 운행구간을 연장하고,한국형 새 열차인 ‘KTX-산천’을 ‘서울-부산’간에 하루 4회 투입한다.
새마을호는 호계,평택,서경주역에서 추가로 정차하는 열차를 신설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무궁화호는 주말(금-일요일)에 운행하던 ‘서울-부산’간 열차 2회를 중지하는 등 요일별 운행 횟수를 일부 조정했다.
호남선의 경우는 열차별 승객수요를 고려해 ‘용산-목포’간 KTX 2회를 신설했으며 ‘용산-목포’간,‘용산-광주’간에 하루 4차례씩 ‘KTX-산천’을 투입한다.
이밖에 중앙.영동선은 지평(1일 4회),망상(1일 4회),승부역(1일 1회)에서 정차하는 열차를 증편하고,경전.동해남부선은 ‘순천-부전’간 등 일부 노선의 운행 횟수와 통근열차의 출발시각 등을 조정했다.
장항선은 마지막 열차를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변경,주민들의 열차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번 운행 개편으로 KTX의 경우 주말 1일 기준으로 경부선은 143회,호남선은 38회가 각각 운행된다.
아울러 수도권 광역전철은 주말 레저 수요를 반영해 모든 전철의 일요일(공휴일 포함) 첫차 출발시각을 현재보다 30분 앞당긴다.
또한 주말(토-일) 급행전동열차를 경인선에 50회,경원선에 5회,경부선에 4회 각각 추가하고,지하청량리역 종착열차 가운데 43개를 성북역까지,의정부역 종착열차 가운데 14개를 양주역까지 각각 연장한다.
개편된 열차의 운행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철도고객센터(1544-7788,1588-7788)로 하면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달부터 투입된 KTX-산천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주말 수도권 전철의 운행체계를 개편해 고객들의 주말여행 편의와 시간 가치를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