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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여파 올레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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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코스 일부 출입제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제주 올레길 관광에도 제동이 걸렸다.

제주 올레를 찾는 관광객이 구제역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제주 3개 올레코스는 출입이 당분간 제한된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인천 강화지역에 이어 20일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자 제주 올레길 일부구간 통행금지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름 주변에 있는 아라공동목장과 신례공동목장, 마을 목장 등을 통과하는 올레길 1코스(시흥초등~광치기 해변), 9코스(대평포구 화순해수욕장), 15코스(한림항~고내포구)의 일부 구간에 대해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부터 제주지역에 육지부의 볏집 등 조사료까지도 반입을 금지했다. 또 공항과 항만에서 입도객과 차량 등에 대한 방역을 위해 상주요원을 배치하고 자치경찰단 협조로 불법 반입축산물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04-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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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