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장에서 ‘제2차 C40 청소년 모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시 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모의 정상회의에는 서울시내 고등학교 대표 40여명의 학생과 외국인 학교 재학생 10명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기후변화와 일자리 창출, 에코마일리지 확산방안, 친환경교통수단 확대 등 4개 주제로 나눠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회의는 1시간30여분 동안 영어로 진행되며,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회의임을 감안해 종이를 대신해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와우 서울TV 홈페이지(wow.seoul.go.kr)와 C40 정상회의 홈페이지(www.c40seoulsummit.com)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5-1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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