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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용 천연 항생제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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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고삼 추출물 등 개발

항생제 대신 천연성분 생약제를 이용해 건강한 넙치를 생산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국립 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는 주요 양식어종인 넙치에 피해를 주는 세균성 질병인 에드와드병 예방에 효과적인 천연생약제 황금과 고삼 추출물 2종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양식 연구소에 따르면 2007년부터 3년간 넙치를 대상으로 천연생약제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천연생약제를 투여하지 않은 어류에 비해 평균 70%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연구소 측은 “8주 동안 꾸준하게 천연생약제를 넙치에게 먹이자 투여하지 않은 어류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천연생약제는 어류에 자주 발생해 피해를 주는 어병 세균, 스쿠티카충 및 수생균 억제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천연생약제로 사용된 황금은 ‘쏙 썩은 풀’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소염, 진통, 항알레르기, 항균, 항암작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삼은 말린 뿌리를 주로 약재로 사용하며 황금과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살충효능이 우수한 약용식물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6-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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