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내에 공공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공공정보에 대한 수요는 폭증했지만 국민이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려운 데다 정부도 소극적으로 대응해 공공정보 활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지원센터는 3월에 발표된 ‘공공정보 민간활용 촉진 종합계획에 따라 문을 열었다. 공공정보를 민간이 쉽게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2009년 행정·공공정보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350여종의 정보목록을 공개하고 향후 공개 가능한 정보를 100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6-1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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