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스타기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크고 미래로 뻗어나갈 2010년도 스타기업 17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스타기업 공모에 참가한 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육성전담기관들의 추천과 재무 건전성 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의 특징은 2007년 이 사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제조업이 아닌 유통·서비스 분야 기업이 올해 스타기업에 포함된 것이다. 기계공구 유통 전문업체인 책임테크툴과 인쇄업체인 고문당인쇄가 대표적이다. 또 녹색산업 진흥을 위해 씨아이에스,미리넷솔라 등의 녹색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금까지 67개 업체를 스타기업으로 정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해 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6-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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