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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정 하겠습니다]김동진 통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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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당선돼 4년간 통영시를 이끌게 된 김동진 시장은 1일 ”관광산업 개발에 주력해 통영을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현재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에는 통영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된 사업이 40여개나 포함돼 있다.“며 ”도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통영을 남해안 관광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영이 지니고 있는 문화·역사적 재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통영은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유적이 많은데다,박경리나 윤이상 등 저명한 예술가들을 많이 배출한 도시“라면서 ”관광객들이 와서 단순히 보고 즐기기만 하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참여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도수군통제영 체험거리 조성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기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통영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인 한려해상 조망 케이블카에 대해서도 ”단순히 케이블카만 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문화자원과 연계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또 거가대교 개통으로 늘어날 관광객들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도남관광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통영이 가진 장점 중 하나인 많은 섬들을 활용해 ‘에코 아일랜드’,‘판타지 아일랜드’ 등 주제별로 섬을 묶어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통영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로 혼잡한 교통과 주차난을 꼽았다.

 그는 ”주말만 되면 도로 양쪽으로 차가 빼곡히 주차돼 있어 운전하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통영을 찾은 관광 차량도 외곽 도로로만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한산대교 건설,국도 77호선 확장,국도 67호선 조기 개통,산양일주도로 확장 등 도로 정비에 곧바로 착수하기로 했다.

 또 차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일방통행 구간을 확대하고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권역별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에 들어설 예술고등학교를 적극 육성해 한국 최고의 예술인재 육성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분야로 특화된 예술고를 만들고 싶다.“며 ”예를 들어 윤이상 선생의 제자들을 초빙,강좌를 여는 등 음악 분야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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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