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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공동투자조합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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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억 출자… 반도체·IT 벤처기업 육성

동남광역경제권의 상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경남도가 최초로 공동 투자조합을 만들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12일 두 지역 산업의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출자금 213억원 규모의 ‘부산·경남 공동 벤처투자조합(KoFC-BK-Pioneer-Champ-2010-13)’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도청에서 결성식을 갖고 출범한 부산·경남 공동 벤처투자조합은 앞으로 동남권 유망 핵심부품소재산업인 반도체를 비롯해 IT, 기계, 조선, 로봇, 바이오 등 기계부품 및 소재 분야 기업에 집중 투자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추는 데 필요한 투자자금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경남 공동 투자조합 설립은 지난해 10월 부산시가 제안하고 지난 3월 경남도가 참여 의사를 밝혀 이루어졌다.

두 시·도는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주관하는 벤처투자조합 투자운용사 공모에 선정돼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정책자금 130억원을 유치했다. 또 부산시 19억원, 경남도 10억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 10억원, BK 32억원 등 7개 출자기관에서 83억원을 투자했다.

두 시·도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이 처음으로 공동 출자해 만든 벤처투자조합이 두 지역의 전략 산업인 부품·소재 산업에 집중 투자하게 됨에 따라 이들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앞으로 두 시·도가 힘을 합쳐 4년간 모두 15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추가로 결성하는 등 동남권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창원 강원식기자 jhkim@seoul.co.kr
2010-07-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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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