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임집행위원회를 개최해 지방의원의 해외연수와 관련해 뚜렷한 목적과 의제 없이 졸속으로 추진하는 연수와 여행사에 일정을 맡기는 외유성 연수에 불참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또 목적이 확실하더라도 당시의 국내 및 지역 사정을 고려해 연수 참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원의 외유성 연수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당내에 ‘해외연수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연수 3개월 전에 목적과 의제,추진계획 등을 검증하고 준비과정과 결과를 시민단체 등에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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