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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잠실 버스운행 늘려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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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서울 잠실 간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늘려 주세요.’

강원 춘천과 서울 잠실을 오가는 승객들은 급격히 늘었는데 시외버스 운행 횟수가 턱없이 적어 시민들의 증회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춘천시는 4일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이후 춘천~동서울 노선 이용객이 하루 최대 3000여명에 육박하는 등 포화 상태에 이르자 이를 분산하기 위해 진흥고속이 지난 4월9일부터 춘천~잠실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통 초기 하루 운행횟수가 4차례에 불과, 증가하는 이용객을 감당하기 부족하고 분산효과 역시 적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하루 12회로 증회 운행하는 사업계획 변경안을 운수회사의 본사 해당 관청인 경기도에 제출했지만 막판 경기도에서 타 업체와의 배차시간 조율 문제 등을 이유로 증회를 보류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해당 업체의 반발 속에 재검토 등을 거쳐 지난 7월부터 기존보다 3회 늘어난 하루에 7회씩 운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용객 수요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다.

실제로 이 노선은 평일 대당 평균 이용객이 15~20명에 달하고 주말과 휴일은 전 좌석 매진 사례를 빚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운수업체는 오는 12월까지 경기도에 다시 일일 12회로 횟수를 늘리는 사업계획변경안을 제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업체는 타 운송업체와의 배차 시간 조율도 원만히 이뤄지고 있고 경기도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빠르면 올해 안에 증회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10-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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