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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는 지난 7월 부분 개통 당시 소송과 지장물 보상 지연으로 제외됐던 강매IC~구룡교차로 4.8㎞의 공정률이 83%에 이르고 있어 폭설 등 날씨로 인한 공사 지연 사태만 발생하지 않으면 31일 전 구간 개통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2자유로는 시점부로 김포~관산 도로와 이어지는 탑골지하차도부터 송산IC~장산IC~법곳IC~한류월드IC~신평IC~능곡IC~강매IC~현천IC~덕은사거리 9개 진출입로를 거쳐 서울 상암동 가양대로 구룡교차로와 연결된다.
진출입로 가운데 송산IC와 능곡IC는 서울 방향만 이용할 수 있으며 고양시 대화동 법곳IC는 진출입로 체계 개선공사로 서울 방향은 탈 수 있으나 양 방향 이용은 내년 5월께나 가능하다.
제2자유로가 개통되면 교하신도시는 물론 일산신도시 주민이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도 서울과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어 경기 서북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교하신도시에서 서울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고 자유로를 우회하는 것보다 거리가 10㎞ 가량 단축돼 출퇴근 시간이 10~15분 단축된다.
LH공사는 자유로 교통혼잡 개선 등 제2자유로 개통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연간 11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H공사 파주사업단 담당자는 “현재 포장,경계석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연말 개통에 문제가 없다”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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