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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 해외연수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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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의원들이 구제역 여파로 전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구제역 발생 국가를 다녀와 말썽이 되고 있다. 장수군의회 유기홍 의장 등 군의원 7명과 사무국 직원 6명 등 13명은 지난 21일 태국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의 구제역 발생국으로 해외 연수를 떠났다가 지난 25일 귀국했다.

이들 의원은 귀국 후 축산·농민단체의 검역 문제 제기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해당 지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대전의 찜질방 등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한우협회 관계자들은 이들에게 귀국 후 잠복기가 지난 5일 후에 장수군에 들어오도록 했으나 이를 어기고 28일 새벽에 복귀해 분노를 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12-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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