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17일 진주 중안초등학교가 18일 제111회 졸업식과 함께 진주초등학교 교명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개교 116주년을 맞게 될 중안초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에 걸맞게 ‘진주’라는 도시 명칭을 학교 이름에 넣기를 희망해 왔다. 이에 따라 학교 이름을 진주초등학교로 바꾸는 내용의 교명변경안을 제출해 지난해 도교육청 교명심의위원회가 이를 허가했다.
중안초는 새달 1일부터 공식적으로 교명을 진주초등학교로 쓴다. 진주시에는 지금까지 교명에 도시이름이 들어가는 초등학교가 없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1-02-18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