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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숙원사업 선거 덕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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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1일 “정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올인하는 것을 비롯해 알펜시아리조트의 자금 유동성 해결, 폐광 지역 특별법 연장 검토 등 강원 지역의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가진 청와대 월례회동에서 2018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당과 정부, 청와대가 총력을 경주해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해외 순방에 나서면 해당 국가의 IOC 위원들을 꼭 만나서 설득할 것”이라면서 “국내에 IOC 위원들이 방문해도 꼭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동계올림픽 유치와 강원도 발전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청와대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도 강원도개발공사가 올 상반기에 갚아야 할 900억원의 공사채 상환 시기를 2014년까지로 3년 연장했다. 알펜시아 추진으로 어려워진 자금 유동성에 숨통이 트인 것. 도개발공사는 자금난으로 올 상반기에 상환해야 할 공사채 1189억원 가운데 자산 매각 등으로 확보한 289억원만 상환하고 나머지 900억원은 상환 연장을 추진해 왔다.

지식경제부도 최근 삼척, 태백, 정선, 영월 등 강원 폐광 지역의 최대 현안인 ‘폐광 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시한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최근 폐광 지역 현지에서 열린 ‘탄광 지역 현안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에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뒤 긍정적 효과가 나오면 내년에 연장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탄광 지역 개발 사업의 후속 사업인 폐광 지역 경제자립형 국비 지원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는 200억원의 예산 지원이 반영되지 못했지만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 과제에 선정된 만큼 오는 8월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타당성이 인정되면 국비 확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1-03-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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