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6회 8분 간격 운행
제천~도담 복선전철이 착공 8년 6개월 만에 개통된다. 향후 원주~강릉 철도가 연결되면 제천 지역은 중앙선과 태백선을 연결하는 철도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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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207억원이 투입된 제천~도담 복선전철은 기존 단선전철에 비해 선로용량은 1일 41회에서 106회(편도)로 늘고, 운행시간(새마을 기준)은 15분에서 8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제천 지역은 청량리와 경주를 잇는 중앙선 한가운데 자리해 용문~원주 노선이 2012년 개통되고, 원주~제천 노선이 2017년 복선전철로 바뀌면 서울과 75분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한편 정종환 국토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500여명은 이날 제천역 광장에서 중앙선 제천~도담 복선전철 개통식을 갖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4-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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