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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체류 자연휴양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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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봉’ 장기형 전환

장기체류형 자연휴양림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산림청은 25일 강원 홍천에 있는 국립삼봉자연휴양림을 장기체류형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첫 장기체류형 휴양림으로 새롭게 개장한 강원도 홍천의 삼봉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제공
장기체류형은 최대 3박 4일까지 머물 수 있는 기존 단기체류형과 달리 한달 이상 최장 두달까지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숲에서 휴양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자는 취지다. 삼봉휴양림은 전체 16개 객실 중 10개를 장기체류형으로 리모델링해 선착순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월 사용료는 26㎡는 75만 6000원, 36㎡는 95만 2000원, 46㎡는 117만 6000원이다. 전기요금과 난방비는 별도다. 1개월 단위 계약으로 연간 2개월까지 허용되며 두명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삼봉휴양림에는 숲해설가 등 전문요원이 배치돼 장기체류자가 숲해설과 숲공예, 산약초 다담(茶啖), 천연염색, 삼봉약수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매일 이용할 수 있다. 명상과 요가 등 건강 관련 강좌도 들을 수 있다. 산림청은 삼봉휴양림을 시작으로 국유휴양림 8곳에 장기체류형 ‘자연치유림’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봉휴양림은 오대산국립공원 북서쪽의 가칠봉과 응복산, 사삼봉 세 봉우리가 만나는 곳이다. 위장병과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삼봉약수(천연기념물 제530호)가 유명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11-04-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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