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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이 뭡니까?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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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발언 물의

지난해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 빵빵”이라는 표현을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김문수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춘향전은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라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옛 관리들의 부정부패에 대한 예로 들면서 나온 발언이다. 김 지사는 이 말에 앞서 “콩 까먹는 소리 하고 있어요. 청백리 따지지 마라. 대한민국 지금 공무원이 얼마나 청백리냐, 역사를 보세요.”라며 대다수 공무원이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의 발언이 알려지자 민주당 경기도당은 논평을 통해 “김 지사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민을 부끄럽게 하지 마라.”면서 “따먹는다는 표현은 시정잡배들도 쓰지 않는 저급한 표현”이라고 성비하 발언을 성토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1-06-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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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